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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中지표 호재에 반등...美대선 후 롤러코스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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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시드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의 봉쇄조치 강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제조업지표 호재에 2일 세계증시가 1개월 만에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 후 롤러코스터 장세를 예상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아시아증시 상승에 힘입어 0.2% 상승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증시는 중국 10월 제조업경기가 10년 만에 가장 가파른 확장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강한 상승 탄력을 받았다.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1% 이상 오르며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하지만 유럽증시는 초반 이보다 조심스러운 양상을 보였다.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영국도 잉글랜드에 2차 봉쇄조치를 내렸고 이탈리아도 이르면 2일 중으로 새로운 제한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다만 2차 봉쇄가 지난 봄 1차 봉쇄보다는 길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범유럽지수인 FTSE유로퍼스트300 지수는 초반 하락 출발한 후 0.2% 반등하고 있다.

짐 리드 도이치방크 전략가는 "유럽은 혹독한 겨울을 앞두고 있다"며 "현재 유럽국들의 봉쇄조치가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끝나느냐, 아니면 연장되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3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대선으로 옮겨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큰 격차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따돌리고 있지만, 일부 경합주에서는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우니크레디트 전략가들은 "대선 이후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변동성지수가 오르며 심각한 롤러코스터 장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알려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지난주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날 1포인트 오른 38.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대선 결과가 불분명할 경우 미국의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안 통과도 불투명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유럽과 미국 일부 지역의 봉쇄 강화로 인한 연료 수요 감소 우려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5달러74센트로 5월 말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외환시장에서는 고위험 상품통화인 호주달러가 미달러 대비 0.4% 내리며 7월 이후 처음으로 70센트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안전자산인 엔화는 미달러당 104.73엔으로 절상 중이며,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도 오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대선 이후 위험자산 수요가 되살아나면 미달러가 하락세를 재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P모간은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경우 '단기 중립'과 '장기 부정적' 전망이 공존한다"며 "그의 세금 정책에 따른 시장 부정적 여파가 대규모 경기부양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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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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