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SKC, 3Q 영업익 553억∙∙∙2015년 3Q 이후 최고 실적 달성

기사입력 : 2020년11월03일 10:26

최종수정 : 2020년11월03일 10:26

'동박' 제조 SK넥실리스 사상 최초 분기 매출 1000억 돌파
전 사업 부문 실적 개선∙∙∙모빌리티∙반도체 등 BM 혁신 노력 지속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C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53억원으로 2015년 3분기 이후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매출 7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매출 1031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 4공장 가동을 본격화한 데다 유럽 전기차 판매 증가 등으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000억을 넘었다. 4분기에도 전기차 수요 증가 등 우호적 환경 속에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SKC 로고 [제공=SKC]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1849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을 거뒀다. 자동차 산업 호조 등으로 산업재용 프로필렌옥사이드(PO) 수요가 늘었고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위생∙보건용 프로필렌글리콜(PG) 수요도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4분기에도 역내 PO 제조사의 정기보수, 산업재 수요 증가 등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부가 필름 소재를 생산하는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 2734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일상화되면서 TV, 노트북 등 디스플레이용 고부가 필름 매출이 늘었다. 중국 법인은 경제 회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미·중 무역갈등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액 1043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세라믹 부품과 CMP 패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4분기에는 기존 CMP패드 생산시설보다 생산능력을 두 배 늘린 2공장을 완공하고 CMP패드, 웨트케미컬 신규 제품을 상업화해 성장세를 이어나간다.

SKC 관계자는 "3분기에는 비즈니스모델(BM) 혁신 성과가 나타나면서 코로나19 등 악조건 속에서도 2015년 3분기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중심의 2단계 혁신을 가속화해 더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