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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수출 증가로 경기지수 두달연속 상승"...중기부 적극 행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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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망지수 회복세지만 코로나19 영향 두고봐야
중기부, '수출 유지' 위해 국적선사 투입 MOU 체결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 IT부품 관련 제조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A씨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들을 위주로 진행되는 '온라인 화상수출 상담회' 덕을 봤다.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기업과 실제 수출 계약을 맺기 직전단계까지 이른 것. 그는 "정부에서 중소기업 수출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다행"이라며 "이렇게라도 수출 활로를 뚫을 수 있다는 것이 가뭄의 단비와 같다"고 전해왔다.

최근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중소기업 수출 회복에 힘을 입었다. 다만 업계 안팎에선 해외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여부가 향후 수출에 가장 큰 변수라고 입을 모았다.

중기부 역시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수출 중소기업-국적 해운선사 업무협약식'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의 기(氣)를 살리기 위해서도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박영선 장관 역시 "좋은 제품과 노하우로 '수출꽃'을 피우려는 중소기업이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어려움을 겪어선 안 된다"고 중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 중기 경기전망지수 두달 연속 상승...수출회복·코로나19 완화 영향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2020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74.0으로 10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9월 대비 6.1포인트가 상승했다는 점이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확진자 감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와 수출 증가 등이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수출 관련 평균가동률은 지난 달에 비해 80.8에서 85.0으로 대폭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제조업 분야 업황전망은 더 긍정적이다. 제조업에서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비금속광물제품과 의복 및 인쇄업 등을 중심으로 17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중소기업 수출이 늘어난 것은, 중기부 산하기관들이 일제히 '비대면 화상 상담회' 등을 적극 추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중기부와 중진공은 지난 20일 '2020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를 개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무역협회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해당 행사는, 수출 참여기업의 매칭애로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화상 매칭 상담회에서는 디자인개발, 홍보영상 등 서비스 분야별로 70개 수행기관이 참가해 회사 서비스를 홍보했다.

이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행사에 대해 "수출바우처 우수 수행기관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참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중기부와 중기중앙회도 함께 손을 잡고 제조중소기업 온라인 화상 상담회인 'K-BUSINESS DAY'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 이후 IT부품 회사와 전기전자 부품회사 측은 인도네시아와 중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협력사를 넓히고 수출 거래 계약을 맺기 위해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

다만 경제계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긍정적으로 돌아선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중소기업 경기가 완전히 회복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폭증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할 때, 앞으로 중소기업 수출 역시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0.10.21 yooksa@newspim.com

◆ 중기부, 국적선사 HMM 선박 추가 투입해 수출 지원

업계 우려를 의식한 중기부도 발빠르게 움직인다.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국적 해운선사 업무협약식'을 열고 중소기업의 수출 활력에 힘을 실어줬다.

해당 협약은 제품을 수출할 배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기들을 위해 국적해운사 HMM의 4500~5000TEU급 선박 두 척을 긴급 투입하는 내용이 골자다. 해당 선사 두 척은 중소기업에 선적 공간을 우선 제공한다.

이 같은 협약이 이뤄질 수 있던 배경에는 박영선 장관의 발빠른 대처가 있었다는 평가다. 박 장관은 국내 한 중소기업으로부터 선적이 없어서 수출을 못해 위약금을 물게 생겼다는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에 박 장관은 문성혁 해수부 장관을 컨택했고, 문 장관이 해운선사를 설득해 일주일만에 협조를 얻어낸 것.

이번 협약이 의미가 있는 것은, 선주가 손해를 봐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수출에 힘을 써주기로 약속했다는 점이다. 통상 긴급 투입돼서 떠나는 선적은 물건을 싣고 떠나지만 돌아올 때는 빈 배로 돌아와야 해, 선주에게는 큰 손해가 되는 구조다.

중기부는 긴급 투입을 발판 삼아 장기운송계약으로 확대하도록 힘을 보탠다는 입장이다. 박 장관은 "이번 MOU를 맺고 나면 HMM이 준비 중인 특별 선박과 연계해 공동물류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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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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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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