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내달까지 천안시를 비롯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예방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전 모의 훈련을 대신해 사고 예방활동 실시로 전환했다.
승강기 안내 포스터[사진=충남도] 2020.11.03 shj7017@newspim.com |
주요 내용은 △안전사고 예방 동영상 배포 △승강기 내·외부 안전 이용 스티커 부착 및 배부활동이다.
도민이 승강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안전수칙 및 이용 중 갇힘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승강기 내·외부 안전이용 안내 스티커(바닥안내 표지, 비상통화 장치, 손 끼임 주의, 비상키 방향 안내, 유도용 스티커 등)를 제작해 부착·배부한다
특히 충남의 관문인 KTX 천안아산역사에는 에스컬레이터 사용에 익숙치 않은 노인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출입구 바닥에 안내표지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협조를 받아 부착할 예정이다.
김상태 도 사회재난과장은 "승강기는 도민생활에 빈번히 이용하는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이번에 실시하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활동 사업을 연말까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추진, 승강기 안전이용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인명사고 제로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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