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2020美선택] 자정 하와이·알래스카 투표 마감... 서울 4일 오후 2시

기사입력 : 2020년11월04일 11:43

최종수정 : 2020년11월04일 11:47

미국 대선 주(州)별 투표 마감 시간·선거인단 수 점검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3일(현지시간) 밤부터 나타나지만, 주(州)마다 투표 마감 시간과 선거인단 수가 다르다. 미국 NBC방송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각 주의 개표 마감 시간과 선거인단 수 및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오후 7시 마감 주(州)-한국시간 4일 오전 9시

조지아주, 인디애나주, 켄터키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버몬트주, 버지니아주, 플로리다주는 오후 7시 투표를 마감한다. 선거인단은 조지아주 16명, 인디애나주 11명, 켄터키주 8명, 사우스캐롤라이나주 9명, 버몬트주 3명, 버지니아주 13명, 플로리다주 29명이다.

[롬 = 로이터 뉴스핌] 권지언 기자 = 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를 이틀 앞두고 조지아 주를 다시 찾아 지지자들과 만났다. 2020.11.02 kwonjiun@newspim.com

조지아주는 선거인단이 16명인 데다 경합주라 지켜볼 만한 핵심 주이다. 조지아에서 승리한 민주당 대선 후보는 1992년 빌 클린턴이 마지막이다.

1924년 이후 플로리다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른 주들과 달리, 플로리다주가 선거일 이전 사전 투표를 집계해 상대적으로 일찍 선거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버지니아주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확실히 우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NBC방송은 전망했다.

◆ 오후 7시 30분 마감 주(州)-4일 오전 9시 30분

노스캐롤라이나주(선거인단 15명)와 오하이오주(선거인단 18명)는 특정 후보의 선호도가 나타나지 않는 곳이다. 웨스트버지니아주(선거인단 5명)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우호도가 높았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1976년 지미 카터, 2008년 버락 오바마 등 지난 13회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두 번밖에 뽑히지 못했다. 이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를 3%p 차로 앞섰다.

오하이오주 당선자는 대통령으로 최종 당선됐는데, 1944년 이후 모든 대선에서 딱 한 번 제외하고는 모두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1960년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존 F. 케네디가 리차드 닉슨 공화당 후보를 앞지르고 대통령으로 선출됐는데, 이 시기를 제외하고는 공화당 대선 후보가 오하이오에서 표를 얻지 못하면 대선에서 이기지 못했다.

◆오후 8시 마감 주(州)-4일 오전 10시

17개 주에서 투표를 마감한다. 앨라배마주(9), 미시시피주(6), 미주리주(10), 오클라호마주(7), 테네시주(11), 델라웨어주(3), 일리노이주(20), 메인주 일부(3), 매사추세츠주(11), 뉴햄프셔주(4), 로드아일랜드주(4)는 코네티컷주(7)과 메릴랜드주(10), 뉴저지주(14), 워싱턴D.C(3) 펜실베이니아(20), 플로리다(29)이다.

이 중 핵심 경합주에 속하는 곳은 뉴햄프셔주와 펜실베이니아주다.

뉴햄프셔는 1980년대 이후 공화당 의원을 배출한 곳이지만, 대선에서는 7번 중 6번을 민주당에 표를 줬다. 뉴햄프셔에서 승리한 공화당 후보가 대선에 당선된 것은 2000년이 마지막이다.

펜실베이니아는 최근 정치적인 변화가 크게 일어나고 있는데, 바이든 후보의 출생지이기도 한 이곳은 2008년과 2012년 대선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했지만,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대선 당일 사전투표를 개표하므로 결과를 알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에서 투표일을 나흘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후 8시 30분 마감 주(州)-4일 오전 10시 30분

아칸소주(州) 한 곳만 오후 8시 30분 마감하며, 선거인단은 6명이다.

◆ 오후 9시 마감 주(州)-4일 오전 11시

뉴멕시코(5), 뉴욕(29), 콜로라도(9), 미시간(16), 미네소타(10), 위스콘신(10), 네브래스카 일부(4명), 캔자스(6), 루이지애나(8), 사우스다코타(9), 노스다코타(3), 텍사스(38), 애리조나(11), 와이오밍(3) 등 14개주에서 투표가 마감된다.

◆ 오후 10시 마감 주(州)-4일 오후 12시

네바다(6), 아이오와(6), 몬태나(3), 유타(6)에서 마감한다.

◆ 오후 11시 마감 주(州)-4일 오후 1시

캘리포니아주(55), 워싱턴주(12), 오리건주(7), 아이다호주(4)에서 마감한다.

◆ 오후 12시 마감 주(州)-4일 오후 2시

하와이, 알래스카에서 마감하며 선거인단은 각각 4명, 3명이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부부 공천개입 수사 급물살 타나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가운데 이른바 '명태균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 속도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어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은 헌정 사상 두 번째 파면이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검찰은 지난 2월 17일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여론조사 조작 의혹,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등 명씨 관련 사건을 창원지검에서 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이후 검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연이은 소환조사 및 강제수사 등에 착수하면서 잔여 수사에 속도를 내 왔다. 검찰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을 돕고자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 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2년 6·1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와 관련, 보궐선거와 지난해 4월 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이날 헌재의 결정으로 윤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가졌던 '불소추특권'을 잃게 됐다. 기존 수사 대상이던 내란 혐의뿐 아니라 공천 개입 의혹 수사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다. 법조계 안팎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한 공천 개입 의혹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계 출신 법조인은 "박 전 대통령도 파면된 다음에 소환조사가 바로 이뤄졌다"며 "곧바로는 아니겠지만 민주당 측에서 신속한 수사를 압박할 텐데 검찰도 조만간 협의를 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소환 일정 등을 잡으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2016∼2017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때, 박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3개월 만에 헌법재판소가 파면 결정을 내렸다. 당시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는 박 전 대통령이 자연인 신분이 된 이후 급물살을 탔다. 박 전 대통령은 파면 11일 만에 검찰에 소환됐고, 이후 열흘 만에 구속됐다.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됐으니 명태균 수사의 경우 검찰이 좀 더 가열차게 할 것 같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있는데 이 또한 바로 착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다만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신병 문제는 바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검찰의 신속한 수사는 진행되겠지만, 윤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 등은 조기 대선이 끝난 후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대통령이 파면됐으니 적극적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조사하려고 들긴 하겠지만 소환조사의 경우 조기 대선 이후가 될 것 같다"며 "정치적 파장이 큰 사안이라 검찰이 속도를 내서 수사 한다 해도 대선 정국에서 전 대통령 부부를 직격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가운데 이른바 '명태균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은 명태균 씨가 지난해 11월 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지방검찰청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seo00@newspim.com 2025-04-05 07:00
사진
[尹 파면] 조기 대선 막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며 조기 대선 막이 올랐다. 현재 조기 대선 레이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독주하는 구도다. 여·야 잠룡들은 권력 구조를 개편하는 개헌론으로 차별화에 나서는 등 대권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03 ace@newspim.com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기 대선은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헌법 제68조 2항에 따라 파면 등으로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선거를 치러야 해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직선거법 제35조 1항에 따라 늦어도 오는 14일까지 조기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조기 대선 레이스에 들어가며 대권을 노리는 후보자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선두 주자는 이재명 대표다. 이 대표는 차기 대권 유력 후보자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며 사법 리스크 부담도 덜었다. 야권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국회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전재수 의원 등이 당내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1강'인 이 대표와 비교해 열세다. 야권 잠룡들은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 등 개헌론을 부각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도 차기 대권을 넘보고 있다. 이준석 의원은 '40대 기수론' 등 정치권 세대 교체론을 앞세우고 있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국회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조기 대선에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 여권 후보자들은 당내 경선에서 정통 지지자인 보수 표심을 먼저 얻어야 한다. 동시에 본선에서 중도층 표까지 끌어올 수 있는 경쟁력도 보여줘야 한다. 여권 후보자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제왕적 대통령제 한계 극복 방안으로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 개헌론을 제시하고 있다. 각 당은 곧 당내 경선을 시작해 본선에 올릴 후보자 선정에 들어간다. 공직선거법 제49조에 따라 조기 대선 24일 전부터 이틀 동안 대통령 후보 등록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면 각 당은 오는 5월 11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후보를 등록해야 한다. 여야는 약 8년 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후 1개월 안에 대통령 후보 선출을 마무리했다. 범야권이 대통령 단일 후보로 본선에 들어갈지도 주목된다. 당 내 간판 주자가 없는 조국혁신당은 '야권 통합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제안했다. 이 대표가 있는 민주당이 이에 응할지에 정치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ace@newspim.com 2025-04-0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