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2020美선택] "선거인단 238 대 213...당분간 결론 못 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룸버그·폭스 "미 동부 오전 6시 바이든 238명 대 트럼프 213명"
트럼프 5개 경합주 중 4개, 바이든 4개 경합주 중 2개 이기면 승리

[서울=뉴스핌] 김사헌 기자 = 5개 주요 경합주에서 아직 접전인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근거 없이 대통령 선거 승리를 주장했지만, 실제로 대선 결과는 며칠 혹은 그 보다 더 길게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현지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4일 폭스뉴스와 블룸버그통신 등은 미국 동부시각 새벽 6시 현재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23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트럼프 대통령의 213명을 앞선 상태라고 보도했다. 대선 승리를 즉각 선언하기 위한 선거인단 수 270명에 양 후보 모두 부족한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증거없이 선거 집계가 중단돼야 한다면서, 공화당 유권자의 선거권 박탈을 막기 위해 대법원으로 사안을 가져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여러 불확실한 경합주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솔직히 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승리했다"고 천명했다.

하지만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조지아, 네바다 등 주요 경합주는 아직 합법적인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구체적으로 뭔지 해석하기 힘든 상황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작업이 며칠 동안 계속 진행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고, 펜실베이니아는 앞으로 수일 내에 결과가 확정되기 힘들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되는 시점에 치러진 미국 대선은 이례적으로 많은 부재자 투표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투개표가 아직 상당히 남은 상태다.

과거 대선 결과를 가장 빨리 발표해왔던 AP통신도 성명을 내고 "양 후보 모두 승리를 주장하는 데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대선 결과를 내놓을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와 바이든 진영 모두 필사적으로 승리의 길을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에서는 바이든이 트럼프 보다 더 많은 경로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현재 선거인단 확보수로 보면 57명을 더 얻어야 하는 트럼프는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5개 경합주에서 최소 4개 경합주를 이겨야 한다. 하지만 32명만 더 얻으면 되는 바이든은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등 4개주 중에서 2개주를 이기면 승리할 수 있다.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