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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누적 4862만명…미국 12만명 '신기록'(6일 오후 1시25분)

기사입력 : 2020년11월06일 14:53

최종수정 : 2020년11월06일 14:5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4862만여명을 기록 중이다. 사망자 수는 123만명이 넘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6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862만4941명, 사망자 수는 123만2516명으로 보고됐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960만6502명 ▲인도 836만4086명 ▲브라질 559만25명 ▲러시아 169만9695명 ▲프랑스 164만8989명 ▲스페인 130만6316명 ▲아르헨티나 121만7028명 ▲영국 112만6469명 ▲콜롬비아 111만7977명 ▲멕시코 94만9197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23만4911명 ▲브라질 16만1106명 ▲인도 12만4315명 ▲멕시코 9만3772명 ▲영국 4만8210명 ▲이탈리아 4만192명 ▲프랑스 3만9088명 ▲스페인 3만8486명 ▲이란 3만6985명 ▲페루 3만4671명 등으로 보고됐다.

◆ 미국 하루 12만명 신규 확진…프랑스도 사상 최고치

미국에서는 하루 보고된 신규 확진자가 12만명이 넘었고, 프랑스에서도 사상 최고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하는 등 2차 파동(wave)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날 하루 보고된 미국 신규 확진 사례 건수는 12만276건으로 전날 10만2591건 기록을 경신했다. 로이터는 이날 19개 주가 일일 신규 확진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앞서 가장 많은 주가 신규확진 기록을 경신했던 사례는 지난 10월말 기록한 16개주였다.

워싱턴포스트(WP)가 자체적으로 각주별 코로나19 현황을 추적한 결과 워싱턴, 미주리, 네브라스카, 웨스트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아이다호, 아이오와, 노스다코타주 등 15개주에서 일일 신규 확진 건수 기록이 경신됐다. 아이오와, 미주리, 웨스트버지니아, 노스다코타, 네브라스카, 아이다호, 오클라호마, 미네소타 등 11개주에서는 기록적인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보고됐다.

유럽에서도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에서의 코로나19 사례가 "폭증"(explosion)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2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한스 클루지 WHO 유럽지부장은 AFP통신에 "우리는 사례 폭증을 보고 있고 유럽 지역에서 100만건 증가는 불과 수 일 안에 일어날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프랑스는 이날 일일 신규 확진 사례는 5만8046건으로 지난 5월 11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 누적 확진 건수는 160만1367건이다. 이에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6일부터 술 판매점과 모든 테이크아웃  식당은 밤 10시에 문을 닫을 것을 명령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르면 다음달 대규모 접종 가능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 연구진과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이르면 오는 12월에 대규모 접종이 가능할 것이란 소식이 나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스칼 소리엇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결국 백신이 효과가 있을 지 아직 알 수 없지만 대규모 접종과 관련해 내년 1월, 혹은 오는 12월에 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접종 타임라인은 아직 영국에 국한된다. 파스칼 소리엇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결국 백신이 효과가 있을 지 아직 알 수 없지만 대규모 접종과 관련해 내년 1월, 혹은 오는 12월에 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의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바이러스 감염과 중증 위험이 높은 노인들에게 강력한 면역반응을 보였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만3000명의 지원자들이 3차 임상시험에 등록됐으며 미국에서 임상 자원자 모집이 끝나면 총 5만명에 이를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되는 대로 배포에 나설 계획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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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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