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저소득 한부모 가정 30가구를 대상으로 푸드쉐어링 프로젝트 '건강셰프교실 밀키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6일 서정동에 따르면 밀키트란 식사를 뜻하는 밀(Meal)과 간편 세트를 의미하는 키트(Kit)가 합쳐진 단어로 한끼 분량으로 손질된 재료와 양념으로 구성돼 누구나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품이다.
경기 평택시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저소득 한부모 가정 30가구를 대상으로 푸드쉐어링 프로젝트 '건강셰프교실 밀키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사진=평택시청] 2020.11.06 lsg0025@newspim.com |
이번 밀키트 지원사업은 경기도 사랑의 열매(삼성나눔워킹 복지기금 사업비)를 통해 자원을 마련했으며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외식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가정 미성년 아동의 결식 및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됐다.
서정동은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고 밀키트를 요리하면서 아동들의 조리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고 밀키트로 아이들과 요리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족간의 유대감도 향상시키는 등 좋은 반응을 예상하고 있다.
이명숙 협의체 민간회장은 " 코로나19로 소외될 수 있는 한부모 가정 아동들이 건강도 챙기고 직접 요리해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돈독한 시간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서정동장은 "밀키트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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