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11/6 중국증시종합] 숨고르기, 상하이지수 0.24%↓ 주간 2.72%↑

기사입력 : 2020년11월06일 17:08

최종수정 : 2020년11월06일 17:08

3대 증시 주간 +2.72% +4.55%, +2.91%

상하이종합지수 3312.16 (-7.97, -0.24%)
선전성분지수 13838.42 (-55.84, -0.40%)
창업판지수 2901.21 (-58.18, -1.97%)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지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중국 증시 3대 지수가 5거래만에 하락 마감했다. 전날 연출된 강세장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데다, 금주 상승 랠리를 지속해 온 데 따른 부담감으로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표 결과에 대한 불복을 선언하면서 미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 또한 이날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내린 3312.16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40% 하락한 13838.42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1.97% 떨어진 2901.2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금주 3대 지수의 누적 등락폭은 각각 +2.72% +4.55%, +2.91%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3254억 8500만 위안과 5529억 73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700 억 98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8784억 5800만 위안으로 8000억 위안 선을 유지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39억 81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6억 57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억 24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이로써 금주 한 주간 북상자금은 총 214억 위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섹터별로 바이오 제약, 전기 설비, 방위산업 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반면 가전, 전자, 철강 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증시에서는 지난 4일간 이어진 상승 랠리에 따른 피로감으로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됐다. 특히, 전날 1%가 넘는 상승장을 연출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 하락을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사실상 대선 불복을 선언하면서 미 대선에 대한 투자자의 불안감이 확대된 것 또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는 11월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합법적으로 개표하면 반드시 승리하겠지만 부정 개표가 이뤄질 경우 민주당이 선거를 도둑질해갈 수 있다"라고 말하며 사실상 개표 결과 불복을 선언했다. 또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모든 주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 본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지역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추가 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0%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6.6290
위안으로 고시됐다.

11월 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