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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美선택] 바이든, 조지아서 역전...개표율 99%에 917표차 - CNN (종합)

기사입력 : 2020년11월06일 18:56

최종수정 : 2020년11월06일 21:40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나흘째인 6일 새벽(미국 동부시간) 초접전이 펼쳐지는 조지아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드디어 앞서며 역전극을 펼쳤다.

미국 CNN에 따르면,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4시경(한국시간 6일 오후 6시) 조지아주 개표가 99% 완료된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244만9371표(49.4%)를 획득해 244만8454표(49.4%)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917표차로 따돌렸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앞서 바이든 후보가 격차를 좁히며 트럼프 대통령을 추격하던 중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5일 밤 개표를 잠시 중단하고 추가 상황 업데이트는 없다고 밝혔지만, 클레이턴 카운티와 그윈넷 카운티 등에서 우편투표가 추가 개표되며 바이든이 트럼프를 추월했다.

클레이턴 카운티는 애틀랜타 교외지역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카운티 측은 우편투표 개표가 끝나면 남은 것은 군 부재자 투표뿐이며 개표 결과는 6일 오후 5시에 집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64명,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을 확보한 상태로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에서 승리하면 280명을 확보하게 돼 대선 승리가 확실시된다.

다만 CNN은 애리조나에서의 바이든 승리를 반영하지 않고 있어 바이든이 253명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바이든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조지아에서 승리할 경우 과반인 270명에서 한 명 모자라게 된다.

애리조나는 개표가 90% 진행된 가운데 바이든이 153만2062표(50.1%)를 얻어 4148만5010표(48.5%)를 획득한 트럼프에 앞서고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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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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