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세계 160위' 오르티스, PGA 첫 우승... 더스틴 존슨은 준우승

기사입력 : 2020년11월09일 07:26

최종수정 : 2020년11월09일 07:28

휴스턴오픈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 골프랭킹 160위'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PGA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카를로스 오르티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PGA투어 비빈트 휴스턴오픈(총상금 7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5개를 기;록, 5언더파 65타를 쳤다.

마지막 18번홀서 버디에 성공한 후 주먹을 불끈 쥔 오르티스.
생애 첫 트로피를 안은 카를로스 오르티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써낸 오르티스는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그는 2015년 PGA에 입성, 5년만에 리더보드 맨 위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4억1000만원)다.

카를로스 오르티스는 우승후 공식인터뷰에서 "이 느낌이 믿어지지 않는다, 마지막엔 약간 어려웠다. 다른 선수들은 정말 잘하더라. 하지만 그린에 집중했다. 우승하고 싶었기 때문에 잘 마무리해야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르티스는 16번 홀(파5)에서의 버디로 더스틴 존슨과 히데키 마쓰야마를 제친후 마지막 18번홀(파4) 다시 버디를 잡아 2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1위' 더스틴 존슨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복귀한 무대서 히데키 마쓰야마와 함께 준우승(11언더파 269타) 했다. 12일 마스터스 출전을 앞둔 존슨은 마지막날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여 녹록치 않은 실력을 입증했다.

무릎 재활 등으로 3주만에 출전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8언더파로 공동5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 통과한 임성재(22)는 공동50위(3오버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