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서부발전, 판교에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 개소

기사입력 : 2020년11월09일 16:09

최종수정 : 2020년11월09일 16:09

발전 빅데이터 개방해 디지털 뉴딜 선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발전 빅데이터 개방을 통해 디지털 뉴딜을 이끌기 위해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의 문을 열었다.

서부발전은 9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경기 성남에 있는 판교글로벌연구개발(R&D)센터에서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과 김영삼 KETI 원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9월 발전데이터 개방을 통한 디지털 신사업 촉진을 위해 KETI와 공동으로 '발전데이터 공유플랫폼 개발' 연구에 착수한 바 있다.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는 공유플랫폼 개발연구의 일환으로 전력데이터 기반 신사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첫 번째)과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오른쪽 첫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사진=서부발전] 2020.11.09 fedor01@newspim.com

기술공유센터는 공유플랫폼을 통해 태안·군산·평택·서인천 등 서부발전의 4개 발전소에서 생성되는 약 40만개의 발전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 KETI의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고장예측, 성능향상 등 발전소 운영에 최적화된 디지털 솔루션도 개발한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발전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고부가가치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기업의 발전산업 판로개척과 국내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인공지능 관련 인재부족에 시달리는 업계를 위해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KETI의 기술노하우를 전수받아 발전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전문인력도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기술공유센터는 에너지전환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공유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를 통해 발전소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뉴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