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아스트라제네카 혈액암약 '칼퀸스' "코로나 치료 효과 없어"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18:26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21:16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COVID-19) 입원환자들의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던 혈액암 치료제 '칼퀸스'(Calquence)가 큰 효과를 드러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임상 2상까지 진행한 결과 칼퀸스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칼퀸스는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면역세포가 과다해 발생해 장기 손상을 유발하는 부작용인 사이토카인 폭풍이 나타나는 경우 생존율을 높이고 폐 손상을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칼퀸스(학명: 아칼라브루티닙[acalabrutinib])는 자가면역질환을 억제하는 브루톤 티로신 키아나제(Bruton's tyrosine kinase)군에 속하는 약물로, 미국 등에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칼퀸스는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실패했지만 백신과 항체 기반 치료제 연구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