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아시아나항공이 장 초반 급등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7.46%(695원) 급등한 4675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IDT, 에어부산 등도 동반 급등세다. 같은 시간 대한항공은 전장 대비 2.24%(550원) 상승한 2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은 다음 주 중 아시아나항공 투자의향서(LOI)를 산업은행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대한항공과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전경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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