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코로나 빗겨간 ㈜한화, 2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

기사입력 : 2020년11월13일 15:24

최종수정 : 2020년11월13일 15:24

3분기 영업익 6363억원..전년 동기 대비 64.1%↑
금융·유화·방산 주요 자사회 실적 호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화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3878억원) 대비 64.1% 늘어난 636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11조16724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9783억원) 대비 10.1% 가량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103억원으로, 전년 동기(3004억원) 대비 36.6% 늘었다.

영업이익은 자체사업과 금융, 유화, 방산분야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연속으로 시장 전망치를 50% 이상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화 자체사업은 방산과 화약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이 82.6% 증가했다. 한화솔루션도 케미칼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한화생명보험은 투자수익 증가 및 손해율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자회사 성장세에 힘입어 각각 뛰어난 실적을 시현했다.

한화 관계자는 "4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자체사업의 견조한 실적,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실적 개선, 방산계열사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화는 4차산업과 그린뉴딜 관련 자체사업 강화와 계열사 신사업 확대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7조1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조4340억원, 9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 늘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