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K-배터리,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우려 높아져…원인규명, 화급한 과제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주 감소, 리콜비용·손해배상·과징금 분쟁 우려
배터리업계 "명확한 화재 원인 규명 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배터리가 잇단 전기차 화재로 곤혹을 겪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리콜 결정을 내리며 특정 업체, 특정 공장을 지목하면서 당장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향후 리콜 비용, 손해배상, 과징금 등을 놓고 국내외에서 분쟁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 LG화학·삼성SDI 배터리 탑재 전기차 연이은 '리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한 국내외 전기차의 리콜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GM은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장착한 2017~2019년형 쉐보레 볼트EV 6만8600여대에 대해 리콜 결정을 내렸다. 이중 국내 판매 대수는 9000여대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볼트EV 화재 사고 3건에 대해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GM이 임시조치로 자발적 리콜을 결정한 것이다.

GM은 잠재적 화재 위험성을 완화하기 위해 차량 배터리 충전을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오는 18일부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를 순차 업체이트 할 예정이다.

GM은 "이 사안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오는 2021년 1월1일 이후 가능한 한 신속하게 90% 충전 제한 소프트웨어를 해결하는 최종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자동차도 LG화학 중국 난징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가 장착된 코나EV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결정하고 리콜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외에서 13건의 화재가 발생하자 내린 결정이다. 대상은 2017년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작해 국내외에서 판매된 7만7000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화학 배터리 [사진=LG화학] 2020.01.21 yunyun@newspim.com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들도 리콜이 실시됐다. 미국 포드는 유럽에서 판매하는 SUV 쿠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배터리 과열로 인해 7차례 화재가 발생하자 생산을 중단하고 2만5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독일 BMW도 올해 1월 20일부터 9월 28일까지 제작된 PHEV 차량 2만6700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하고 해당 차종의 판매를 중단했다.

◆ LG화학, GM과 협의 진행중…1월까지 원인규명, 완전한 해결 목표  

배터리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한 번은 겪고 지나가야 할 '성장통'이라는 입장이다. 제대로 된 원인규명을 통해 완성차 업체와 책임 부분을 명확하게 나눠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 배터리 업체 만의 문제도 아니다. 중국 CATL 배터리가 탑재된 테슬라 아이온S와 일본 파나소닉 배터리가 탑재된 테슬라 모델S, 모델X도 연이은 화재로 리콜을 앞두고 있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배터리 결함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전기차 내에 배터리 셀, 배터리 팩, 배터리 관리시스템, 냉각시스템 등 다양한 장치와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어 '배터리'로 단정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만약 화재 원인이 배터리 결함으로 인정될 경우 리콜 비용, 손해배상, 과징금 등에 대한 책임을 떠안을 수도 있다. 실제로 포드는 삼성SDI에 과징금 일부를 청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국내외에서 분쟁에 휩싸일 우려도 높다.

배터리 업계 입장에서는 빠른 시간 내 정확한 원인 규명을 통해 '오명' 벗기가 최대 과제인 셈이다.

LG화학 관계자는 GM의 볼트EV 리콜과 관련, "GM과 배터리 팩 화재 조사와 관련한 협의를 벌여왔다"면서 "1월 초까지 원인규명을 해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