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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먼스' 테이프 끊는 아마존, 블프 수혜볼까

기사입력 : 2020년11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11월17일 06:56

블플 프로모션 한주 앞서 시작 예정…반품기간도 연장
소비시즌 기대감에도 한달간 아마존 2.8% 하락

[편집자] 이 기사는 16일 23시 1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아마존이 블랙프라이데이를 일주일 앞둔 20일(현지시간)부터 블랙프라이데이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주춤했던 주가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솔솔 커지고 있다. 

아마존 팩키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16일(현지시간) 마켓 워치 등에 따르면 아마존을 블랙프라이데이(27일)에 한주 앞선 20일부터 블플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또 올해 31일까지 구매한 아이템에 대해 내년 1월31일까지로 반품기간도 연장했다. 중소기업을 지원해온 아마존은 오는 26~30 일까지 중소기업 홀리데이 딜도 주최한다.

앞서 아마존은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특정 제품을 파격 할인 판매하는 '프라임데이'에서, 외부판매자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증가한 35억달러(약 4조원)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이에 프라임데이가 아마존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데 도움을 줄 건이란 기대감도 있는 상황이다. 금융서비스 솔루션 업체 팩트셋은 연말 쇼핑 수요 증가를 감안해 아마존이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달러(약 115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아마존의 주가는 코로나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뒷걸음질 치고 있지만, 소비시즌에 대한 거는 기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튜나 아모비 CFRA 연구원은 "아마존은 올해 작년 대비 23.5%의 주당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주당 360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앞서 니드햄에서 인터넷과 미디어 분야를 분석하는 로라 마틴은 중장기적으로 아마존 주가가 4500~5000달러가 될 것으로 봤다. 또 선트러스트 로빈슨 험프리의 유제프 스콸리 애널리스트도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700달러에서 34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마존은 최근 한달간 2.8% 하락했다. 올해는 68.71% 상승했으며 지난해 동기대비 77.88% 올랐다. 52주 최고가는 3552.25달러다. 

한편, 어도비는 올해 연말 시즌(11월 1일~12월 31일)에 온라인 예상 매출액을 18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 기록이며, 2년치 성장을 한 시즌만에 달성하는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온라인 쇼핑 집중 기간이었던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로 이어지는 사이버 위크(Cyber Week) 대신, 올해는 11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몰리며 사이버 먼스(Cyber Months)로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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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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