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조주연 기자 = 전북 김제시가 17일 ㈜광스틸 및 ㈜레이머티리얼즈와 함께 약 370억원 규모의 지평선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박준배 김제시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곽인학 ㈜광스틸 대표 그리고 하광 ㈜레이머티리얼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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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핌] 조주연 기자 = 17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광스틸 및 ㈜레이머티리얼즈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1.17 resspim@newspim.com |
광스틸과 레이머티리얼즈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혁신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모두 이미 지평선산업단지내에 투자를 진행 공장을 건립·운영하며, 신규제품의 생산기지로 다시 한번 지평선산단을 선택함으로써 김제시 투자여건의 우수성을 방증해 주고 있다.
조립식 건축자재 전문제조기업인 광스틸은 지난 2016년 지평선산단내 9748㎥부지에 약 54억원을 투자해 김제공장을 설립·운영해 오고 있다.
그간 건축자재의 고질적 문제점으로 지적된 화재와 누수·결로 및 부분교체 취약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스피드블록 메탈패널'의 개발을 완료하고 신제품 양산을 위한 자동화라인 구축을 위해 금번 투자를 결정했다. 내달 공장건설에 착수해 오는 2023년까지 약 109억원을 투자하고 이를 통해 신규인력 5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장에서 주력으로 생산하게 될 '스피드블록 메탈패널'은 강화된 건축법 규제를 모두 충족한 제품으로 금번 투자를 통한 대량생산체계 구축을 토대로 1조 500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이머티리얼즈는 안경렌즈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6년 지평선산업단지에 신규공장을 준공·운영해 오고 있다. 국내 최초로 김서림방지 코팅기술을 접목한 안경렌즈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제품생산을 위한 신규공장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까지 2만 8471㎥부지에 약 261억원을 투자하고 14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레이머티리얼즈는 자사가 보유한 독보적 김서림방지 코팅기술을 오토바이헬맷쉴드, 안전안경, 레저용 고글 및 자동차용 유리 등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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