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근로자 성과평가제도·처우개선 등 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 상견례 후 첫 본교섭을 벌였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후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만나 1시간40여분간 교섭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기획그룹장(전무, 왼쪽부터), 나기홍 경영기획실 인사팀장(부사장),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대표교섭위원)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삼성전자 노동조합공동교섭단과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의 사측과 진행된 단체교섭 상견례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0.11.03 alwaysame@newspim.com |
사측 교섭위원은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기획그룹장을 비롯한 11명, 노측 교섭위원은 김해광 한국노총 금속노련 수석부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노조 공동교섭단은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와 상급 단체가 없는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삼성전자구미지부노조, 삼성전자노조 4개 노조로 꾸려졌다.
노조는 150여 가지 내용이 담긴 단체협약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근로자의 성과평가제도 개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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