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급식 조리사·돌봄 전담사 파업, 전국 확대되나…학부모들 '불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지역 학교 비정규직, 19~20일 양일간 연금제도 전환 촉구 파업
전국 돌봄 전담사들, 교섭 불발시 내주 2차 파업 예고
코로나19에 파업까지...학부모들 '발 동동'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지역 급식 조리사, 돌봄 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파업에 나섰다. 돌봄 전담사들의 경우 처우 개선 등을 촉구하며 다음주 전국 규모의 2차 총파업도 예고했다. 연이은 파업 소식과 코로나19 확산 공포가 맞물려 학부모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고 "오늘부터 양일간 집단교섭승리와 퇴직연금 DB전환을 위한 파업에 돌입한다"며 "더 진전된 퇴직연금 제도 개선안 제출을 요구한다"고 했다.

서울학비연대는 조합원이 대부분 가입된 퇴직연금DC형(확정기여형)을 보다 안정적인 DB형(확정급여형)으로 모두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학비연대 측에 DC형 50%, DB형 50%의 '혼합형' 방안을 제시하면서 논의가 무산됐다.

이번 파업엔 급식 조리사를 중심으로 돌봄 전담사, 교무, 행정 등 학교 비정규직 전직종 20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돌봄 전담사들은 다음주 전국 규모의 2차 파업을 예고했다. 지난 6일 1차 파업을 벌인지 2주 만이다. 서울학비연대도 서울시교육청이 퇴직연금을 DB형으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돌봄 파업과 연계한 2차 파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윤희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본부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의해 열린 '초등돌봄 협의체 거부하는 시도교육감협의회 규탄 및 2차 돌봄파업 선포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차 경고파업에도 불구하고 돌봄전담사들의 상시 전일제 요구에 교섭의제가 아니라며 대화를 거부한 시도교육청을 규탄하고 2차 돌봄파업을 선언했다. 2020.11.19 alwaysame@newspim.com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학비연대)는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 협의체를 수락하지 않는다면 다음 주 2차 돌봄 총파업 초읽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전국학비연대는 돌봄 전담사들의 처우 개선과 온종일 돌봄법안 철회 등을 요구하면서 돌봄 협의체를 촉구했으나 시·도교육청이 참여하지 않으면서 논의가 불발된 상황이다.

전국학비연대는 "시·도교육청들은 집단교섭에서 돌봄 전담사들의 상시 전일제 요구는 교섭의제가 아니라는 이유를 대며 대화를 거부했다"며 "진정 학교 돌봄의 질적인 개선과 공적 돌봄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 교사, 돌봄 전담사, 학부모, 정부 등 이해 당사자와 관계자들과 함께 공동협의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차 돌봄 파업은 1차 파업처럼 경고와 대화를 위한 파업이 아닐 것"이라며 "남은 것은 규모와 기간이며 이대로 교육당국이 문제해결을 외면한다면 2차 파업은 더 이상 경고파업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이은 돌봄 전담사 등 파업 소식에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학부모 김모 씨는 "한 번으로 파업이 끝날 것 같지 않고 더 커질 수도, 장기화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큰 걱정"이라며 "어른들의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이 안 되서 우리 아이들이 피해 받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난다. 빠르게 정상화 되길 촉구한다"고 했다. 

또 다른 학부모 김모 씨는 "코로나 때문에 난리인데 아이들 볼모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연금 제도는 교육청에서 예산 문제라고 하지만, 해결하려면 해결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바꿀 필요는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