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남대천 구봉공원에 조성한 둘레길 3개 코스를 전면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대천 둘레길[사진=의성군] 2020.11.19 lm8008@newspim.com |
군은 '남대천 수변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총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3개 코스의 둘레길을 조성했다. 이곳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연환경을 보고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야간경관조명 및 데크로드가 설치됐다.
중심 둘레길은 남대천 의성교~구봉2교 구간으로 왕복 4㎞ 거리로 구봉공원을 순환할 수 있도록 데크로드(874m), 자갈길(600m), 등산로 데크계단(143m), 쉼터 3개소 설치를 비롯해 왕벚나무 162그루를 심었다.
군은 내년에 추가 4억 원을 투입해 안내 시설, 체육시설, 소공원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남대천 구봉공원을 야간에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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