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산발감염 속 n차 전파 '비상'...한 달 간 160명 감염 사례도

기사입력 : 2020년11월21일 15:12

최종수정 : 2020년11월21일 15:12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일상 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n차 전파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일상 속 집단감염 연쇄 전파 사례로 의료기관과 수도권 중학교·헬스장 집단감염 사례를 소개했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관련 집단감염 도표 [이미지= 질병관리청]

우선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로 지난 18일 지표 환자가 확진됐다.

이후 지표 환자의 가족이 간병인으로 있던 남천병원에서 추가 전파가 발생했고, 남천병원 입원환자가 전원된 오산메디칼재활병원에서도 추가 전파가 나왔다.

또한 지표 환자의 가족이 이용한 어르신주간보호센터에서 추가 전파가 이뤄졌으며, 센터 내 확진자 가족의 직장인 어린이집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기에 어린이집 원생의 가족이 만난 지인의 직장인 금호노인요양원에서 추가 전파가 발생해 첫 확진자 발생 한 달인 지난 18일 기준 총 166명이 확진됐다.

또 다른 사례는 수도권 중학교·헬스장 관련 집단감염 사례로 지난 10월 25일 지표 환자가 확진됐다.

이후 지표환자의 가족이 회원인 A헬스장에서 추가 전파가 발생했으며 A헬스장의 회원이 근무 중인 연구센터에서 추가 전파가 이뤄졌다.

연구센터 직원은 자신이 다니던 B헬스장에서 추가 전파를 일으켰으며 B헬스장 회원이 참석한 독서모임에서도 추가 전파가 발생 해 지난 19일 기준 총 8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활총괄단장은 "최근 가족·지인 모임, 직장, 학교, 학원 등을 통한 소규모·산발적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역학조사 과정에서 집단 간 연결고리가 연이어 밝혀지고 있다"며 "연쇄감염으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와 내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외출·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과 모임을 취소하고 적극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orig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