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재출마 의사를 연내 발표할 것을 측근들에게 밝혔다고 21일(현지시긴)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 측근 중 한 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3주 안에 새로운 선거 캠페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국대사 등이 2024년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보다 앞서 출마 선언을 함으로써 조기에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한편, 또 다른 측근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확실한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라며, 재출마 입장이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다.
[워싱턴 로이터 =뉴스핌]김근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 룸에서 약값과 관련한 발표를 하고 있다. 2020.11.21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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