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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이번 주 승인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 2020년11월23일 07:54

최종수정 : 2020년11월23일 08:32

"NHS에 12월1일까지 백신 접종 개시 준비 지시"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이번 주 안으로 영국 보건 당국의 사용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보건 당국은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해당 물질에 대한 공식적인 평가에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다. 국민보건서비스(NHS) 측에 다음 달 1일까지 백신 접종을 시작할 준비를 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

지난 20일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물질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했다. FDA 측은 다음 달 10일 회의를 열고 백신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행정부에서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초고속 작전'팀의 최고책임자 몬세프 슬라위는 이날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이르면 12월11일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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