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8일까지 온라인 진행, 정당별 제안 정책 시민투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4~28일까지 5일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온라인 아동참여 정책박람회 '아동참여 ARENA 시즌2'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동참여 정책박람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아동권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이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2017년부터 추진중이다. 올해는 '아동이 직접 만든 정책이 실현되는 곳'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진=아동정책의결기구 홈페이지] 정광연 기자 = 2020.11.23 peterbreak22@newspim.com |
서울시 아동정책의결기구 5개 분야(교통·안전, 놀이·여가, 학생 권리보장, 일상속기본권, 환경) 12개 정당, 22개 자치구,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등이 주체가 돼 기획했다.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아동정책의결기구 홈페이지 '2020 아동참여 정책박람회' 배너 접속으로 자치구별 참여 프로그램, 아동권리참여 성향테스트 등 아동권리와 관련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2020 아동정책의결기구 정책 온라인 투표, 아동 신문고, 아동권리참여 콘테스트 등 아동권리 및 정책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22개 자치구에서는 어린이 연극·청소년 뮤지컬, 홈베이킹·예술치료 등 온라인 클래스, 놀이 관련 영상, 아동권리교육 영상 등 아동의 놀이권 및 참여권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프라인 스튜디오에서 촬영되는 주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아동정책의결기구 12개 정당의 정책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2부에서는 아동 쉼 권리 보장 힐링콘서트로 가수 치즈(CHEEZE)의 공연과 정당별 발표 정책을 주제로 한 아동참여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아동들이 정책과정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권리를 마음껏 표현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로 위축된 아동의 놀이권과 참여권이 보장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