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여성가족부 주관 '2019년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 사업은 만 12세 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에 아이 돌봄사를 파견해 아이를 돌봐주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보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 돌보미를 지원해 아이들의 복지 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해 가족 구성원 삶의 질 향상,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완도군 청사 [사진=완도군] 2020.04.21 yb2580@newspim.com |
여성가족부는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222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도에 추진한 사업에 대해 사업 실적 및 안전 관리,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영역, 12개 평가 지표의 현장 점검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완도군이 모든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완도군은 아이돌봄 사업을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 위탁해 운영 중이며, 올해 아이 돌봄사 14명을 양성해 총 50명의 아이 돌봄사가 활동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 돌봄 서비스 수요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으로 화목한 가정, 모두가 행복한 완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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