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170여 바이어 초청, 400개 중소기업 매칭
25~26일 현장상담, 중소기업 경영실적 회복 기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장영승)는 K-상품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대규모 수출상담회 '2020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SBA는 중국, 일본, 프랑스,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전 세계 16개국 바이어 170여 명을 초청해 서울의 유망 중소기업 400여개사와 비즈니스 매칭한다. '서울어워드'를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1.25 peterbreak22@newspim.com |
서울어워드는 2016년부터 유통전문가, MD가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선별한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이다. 서울어워드로 선정되면 국내외 바이어들이 볼 수 있도록 SBA국제유통센터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다.
총 8개 분야(이미용, 리빙, 컴퓨터·가전·디지털, 유아·출산·완구, 패션·패션잡화, 스포츠·레저·여행, 문구·취미·자동차·애완·캐릭터, 식품) 우수한 생활소비재 상품들로 구성됐다. 올초 기준 3000개 기업, 2만여개 상품이 서울어워드로 선정됐다.
SBA는 25~26일 양일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국내외 바이어(8개국, 120여명)와 중소기업 200여개가 참여한다.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바이어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바이어가 희망하는 상품 위주로 사전매칭을 하고 일정도 조율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SBA는 9월 14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통해 14개국 50여명의 바이어와 중소기업 177개사를 매칭, 총 4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한바 있다.
오프라인 설명회는 실내공간(총 2개층)별 참가인원 100명 이내로 운영되며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상담 테이블마다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바이어와 기업이 가림막 너머로 마주 앉아 1:1로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샘플 테스트를 하며 수출을 위한 B2B 심층상담을 한다. 마스크도 의무로 착용해야 하며 전문 방역팀을 통해 수시로 소독 방역작업을 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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