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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고용부 주관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기업'에 선정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18:40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18:41

구성원들의 워라밸 위한 혁신적인 제도 도입 결과
근무시간 '선택근무제'‧자리도 '좌율좌석제'‧육아 휴직 장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고용노동부와 잡플레닛이 공동으로 선정한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구성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를 위해 혁신적인 제도 등을 도입해 일·생활균형 문화를 선도해온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각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설계하는 '선택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시간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로 환경을 구축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24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토록 하고, 앉고 싶은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는 등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더 나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근무실험을 통해 구성원들의 만족도와 업무효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조직별로 출근비율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의 구성원 휴게 공간 [사진=SK이노베이션] 2020.11.25 yunyun@newspim.com

특히 구성원들이 '워라밸 Clan'이라는 조직을 자발적으로 만들고 구성원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반영해 도출한 제도라 의미가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또 구성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에서 매일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자율좌석제'를 운영중이다. 여기에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도입한 재택근무 또한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의 방향에 맞춰 운영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나아가 구성원들을 집, 회사 등 자유로운 장소에서 근무토록 하며 업무 효율의 변화를 측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자유로운 장소에서 일할 때 단순 작업, 불필요한 회의 등이 줄어들고 창의적인 업무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매일 평균 1.7시간을 소비하던 출근 시간을 가족과의 시간, 개인의 역량개발에 활용해 구성원 개개인의 행복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결론을 토대로 사업장별로 구성원들의 출근 비중을 각 조직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대 3개월의 '출산 전 휴직'과 1년간의 육아휴직을 합산해 총 1년 3개월의 육아 관련 휴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도적으로 '육아휴직'을 당연한 권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남녀 육아 평등을 위해 남자 구성원들의 육아 휴직을 적극적으로 장려중이다. 현재 SK이노베이션육아 휴직자의 약 15%가 남성이다.

이 밖에도 구성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최대 2주 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빅 브레이크' 휴가 ▲상위 직급자의 결재가 필요없는 '자율휴가제' ▲사내 어린이집 수용 인원 현실화 ▲오후 8시까지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풀 데이 케어(Full-day Care)' ▲구성원의 정신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케어하는 상담센터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휴게 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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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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