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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3명 추가 확진...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사입력 : 2020년11월30일 11:50

최종수정 : 2020년11월30일 11:50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난 29일 9시 이후 30일 오전까지 3명의 추가 확진자(익산 84~86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익산 84번 확진자는 대전에 직장을 둔 20대로 감염경로를 추적 중에 있다.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룜소의 분주한 모습[사진=뉴스핌] 2020.11.30 gkje725@newspim.com

지난 25~27일까지 대전 사무실 근무, 대전 OO식당, 대전 OO의원을 방문했으며 27일 오후 4시 익산 어머니 집에 방문했고 28일 어머니 집에 머물다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지인 1명과 게임방을 방문했다.

29일 오전 9시 39℃까지 고열이 발생해 원광대 응급실을 방문하고 오후 4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후 7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익산 85번 확진자는 80대로 익산 83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지난 26일 오전 7시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시민공원 주변을 산책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병원을 방문했으며 이후 자택에 머물렀다.

27일 오전 7시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시민공원 주변을 산책하고 이후 자택에 머물렀고 28일 오전 9시 40분 목이 약간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9일 오후 9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익산 86번 확진자는 50대로 감염경로를 추적 중에 있다.

지난 23~27일까지 직장 근무 후 OO건강관리실을 방문하고 오후 7시부터 자택에 머물렀으며 29일 오전 10시 30분 OO마트를 방문하고 오전 10시 50분부터 약간의 근육통이 발생해 자택에 머물렀다.

29일 오전 9시 38℃까지 고열이 발생해 오후 2시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30일 오전 9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강력한 확산 차단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흥, 단란주점, 콜라텍 등 5종의 유흥시설은 집합이 금지되며 노래연습장과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밤 9시 이후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음식점은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유지하되 밤 9시 이후로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다.

전 직원이 동원돼 고위험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기존 주 2회에서 3회로, PC방과 학원 등 일반관리시설은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있으며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기준 자가격리자는 모두 685명으로 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전담 공무원이 하루 2회 전화, 수시 현장 점검 횟수를 늘리는 등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김완수 익산시보건소 보건지원과장은 "매우 심각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방역망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임과 이동 자제는 물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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