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신남방정책 플러스' 중 문화교류 사업"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30일 한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문화교류를 위해 다음달 5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2020 아세안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12일 한-아세안 정상회의 때 정부가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7대 전략 방향 중 하나인 쌍방향 문화교류를 이행하는 사업이다.
'2020 아세안 영화제' 포스터 2020.11.30 [이미지=외교부] |
'신남방정책 플러스' 7대 전략방향은 ▲포스트 코로나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 ▲한국의 교육모델 공유 및 인적자원개발 지원 ▲쌍방향 문화교류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역·투자 기반 구축 ▲상생형 농어촌 및 도시 인프라 개발 지원 ▲공동 번영의 미래 산업 분야 협력 ▲비전통 안보 분야 협력이다.
네이버TV 아세안 영화제 공식 채널을 통해 아세안 10개국의 영화 20편(나라별로 2편씩)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아세안 10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외교부는 "'2020 아세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적 제약이 마음의 그늘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됐다며"며 "감독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라제기, 김홍준, 달시 파켓 등 영화 전문가들과 함께 아세안 국가의 영화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고 소개했다.
'2020 아세안 영화제' 공식 SNS 채널은 ▲네이버 TV(tv.naver.com/asean2020)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asean2020) ▲페이스북(facebook.com/aseanfilm2020) ▲인스타그램(@aseanfilm202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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