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행정부 NEC 위원장에 블랙록 출신 브라이언 디스 낙점

기사입력 : 2020년12월01일 05:53

최종수정 : 2020년12월01일 07:31

디스, 오바마 전 대통령 수석 고문 역임한 인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블랙록 임원인 브라이언 디스(Brian Deese)를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낙점했다고 30일(현지시각) 폴리티코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인수위원회와 가까운 소식통들은 디스가 NEC 위원장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디스 블랙록 글로벌 투자책임자(왼쪽)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12.01 kwonjiun@newspim.com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보좌관 출신으로 기후변화, 에너지 등에 관한 정책에 참여했던 디스는 2017년 블랙록으로 자리를 옮겨 지속가능한 투자 전략을 지휘해오고 있다.

하지만 진보 단체들은 디스가 고액 연봉을 받기 위해 오바마 전 대통령과의 인맥을 활용하는 사람이라는 등의 비난을 쏟아내며 우려하고 있다.

비영리 환경단체 아마존 워치의 기후 및 재정담당 국장 모이라 버스는 "바이든 행정부에 합류하는 블랙록 임원은 기후 변화를 중단하기 위해 과감하고 적극적인 행동에 책임지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증명해 보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디스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대행, NEC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기후변화 특별고문으로도 활동했다.

앞서 CNBC는 NEC 위원장에 로저 퍼거슨 미국 교직원퇴직연기금(TIAA) 회장이 유력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