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은 2명의 군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제29회 금산군 군민대상 수상자는 산업진흥 부문에 이인배씨(58세, 군북면), 사회봉사 부문에 양영자 씨(63세, 남일면)가 선정됐다.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특별공로 부문은 올해 수상자가 없다.
왼쪽부터 제29회 금산군민대상 사회봉사 부문 양영자, 산업진흥 부문 이인배 수상자. [사진=금산군] 2020.12.01 kohhun@newspim.com |
이인배 씨는 금산인삼농업이 FAO세계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금산인삼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금산인삼의 차별화와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양영자 씨는 20여년 동안 여러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전개해 왔으며 희망풍차 결연사업, 독거노인 결연사업 등 자발적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가구를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도 힘쓰는 등 지역사회 숨은 봉사자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산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제28회까지 총 6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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