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신한은행이 베트남 국적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씬깜언(Xin cam on, 고마워요) 신한' 해외 송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
이번 해외송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건당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베트남으로 송금하는 베트남 국적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송금 금액 충족 시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대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베트남항공 왕복 항공권 2매(1명) ▲2등 베트남항공 왕복 항공권 1매(2명)를 제공한다.
또한 베트남항공을 이용하는 모든 외국인 고객에게는 내년 5월까지 사용 가능한 환율우대 쿠폰을 증정한다.
외국인 국내 급여송금의 거래외국환은행을 신한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은 외국인 고객 전용 앱 신한 쏠(SOL) 글로벌 및 자동화기기 등을 통해 모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전신료 5000원 할인, 50~70% 환율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미화 3000달러 이하 송금 시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빠르고 편리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일하시는 외국인 고객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알찬 이벤트를 계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은행 이용 편의를 위해 안산 원곡동, 의정부 행복로, 천안 신부동 및 김해 서상동 소재 외국인 특화 영업점에서 일요일(오전 10시~오후 4시)에도 환전, 송금, 계좌 신규 및 해지, 카드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영업점은 베트남, 태국, 러시아 국적의 상담직원을 통해 통역서비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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