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또 고개 숙인 부여군의회...세번째 사과

기사입력 : 2020년12월03일 05:57

최종수정 : 2020년12월03일 05:57

[부여=뉴스핌] 송호진 기자 = A의원의 일탈로 또 다시 부여군의회를 대표해 진광식 의장이 2일 사과의 인사를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8대 후반기에만 벌써 세 번째 공식 사과이다.

3일 부여군의회에 따르면 A의원이 감염 고위험시설인 유흥주점을 방문하면서 두 번이나 출입자 명부 작성을 거부한 사실이 확인되고 함께 유흥주점에 온 일행이 업주에게 행패를 부려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알려졌다.

부여군의회 표지석 2020.12.02 shj7017@newspim.com

부여군의회는 논란이 확산되자 2일 오후 곧바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진 의장은 "보도된 바와 같이 출입명부 작성을 거부한 기초의원은 부여군의회 의원 중 한 명으로 확인됐다"며 "연초부터 코로나19로 생활의 불편을 감수하며 확산방지에 노력하는 국민과 부여군민의 어려움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초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여군의회는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겸손할 것이며 윤리강령을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여군의회는 지난 9월에 억대 불법 수의계약 논란을 빚었던 민병희 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 지난 7월에는 사이버대학 온라인강의 대리 수강으로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정태영 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을 내린 바 있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