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펠로시·매코널, 추가 부양 논의 재개…11일 셧다운 모면 의지 확인

기사입력 : 2020년12월04일 05:56

최종수정 : 2020년12월04일 05:5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 정부의 셧다운(부분폐쇄)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대선 이후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 귀추가 주목된다.

3일(현지시각) 드루 해밀 펠로시 의장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두 대표가 "최대한 조속히 종합적인 지출안과 코로나19(COVID-19) 지원안을 마무리하는 데 전념하기로 했다"면서, 양측 모두 정부의 임시 예산 사용 마감 시한인 12월 11일까지 첨예한 이슈를 해결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앞서 매코널 대표도 연말 전까지 추가 부양안 합의를 위한 "희망적인 신호"를 봤다고 말해 합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합의에 가까워졌다(within reach)"면서 "우리는 어디서 합의해야 할지를 알고 있으며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펠로시 의장과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최소 2조2000억달러 주장에서 한 발 물러나 공화당 지도부에 추가 부양안 규모를 9080억달러로 설정하고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매코널 대표는 5000억달러 수준의 부양 주장을 거듭 강조한 상황이라 양측이 어느 수준에서 합의안을 마련할지 관심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연방 정부의 셧다운을 막기 위해 12월11일까지 연방정부의 임시예산 사용을 허가하는 '임시계속예산안(CR)'을 서명했다. 따라서 셧다운을 막으려면 의회가 새 예산안을 11일까지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