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만원의 보조금 혜택 '쏠쏠'
언택트 보일러 구매 상담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인 경동나비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제품이 인기다. 에너지 효율은 물론이고 보조금도 함께 챙길 수 있는 혜택이 마련돼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특별법'에 따라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했다. 친환경 보일러는 질소산화물 20ppm 이하, 일산화탄소 100ppm 이하, 에너지 효율 92%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현재 세 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것은 콘덴싱보일러 기술이 유일하다.
[자료=경동나비엔] |
최근 국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도 활기를 띠고 있다. 법적 의무화와 더불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시 환경부에서 12만원, 지방자치단체에서 8만원 포함 총 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 개발에 성공한 이후, 제품의 우수한 친환경성과 경제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하던 시절에도 뛰어난 기술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부터 개척하기 시작했다. 또한 TV 광고 등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콘덴싱보일러를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로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 내 숨어있는 열을 재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약 79% 감소시키고, 온실가스를 만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춰 연간 20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가져온다. 높은 에너지 효율로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의 가스 사용량을 낮춘다. 환경부에 따르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연 13만원의 가스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의 오랜 역사를 지닌 기업으로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기본기를 제대로 갖춘 NCB300 시리즈부터 효율은 높이고 미세먼지는 낮춘 NCB500 시리즈, 똑똑한 프리미엄 보일러 NCB700 시리즈까지 다양한 기능, 가격대에 따라 제품 스펙트럼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온라인으로 보일러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동나비엔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비엔하우스'를 통해 제품 정보 탐색부터 구매, AS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보일러 제품과 난방 환경, 평수 등을 입력하면 최적화된 모델을 추천 받을 수 있으며 거주지 인근 공식 대리점도 확인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의 뜻을 함축한 사명처럼 경동나비엔의 기업이념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두 잘 담고 있는 상징"이라며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에 이로운 기술을 내다보고 개발하여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서 모두의 삶 속에 스며들 것"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