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코로나19(COVID-19) 누적 감염자가 4일(현지시간) 1천428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28만2천494명에 달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27만7천958명에 이르렀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6천548명을 기록,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밖에 코로나19 사망자 역시 하루에 2천857명으로 이전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원에 입원한 사람도 10만755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미 언론 등은 상당수 병원들이 늘어나는 코로나19 환자로 포화상태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주 대륙에서 국가별 감염규모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648만7천84명), 아르헨티나(144만7천732명), 콜롬비아(134만3천322명) 순으로 조사됐다.
[미 존스홉킨스대 사이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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