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5일 오후 2시 22분경 낚시어선이 침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원인미상으로 기관실이 침수된 낚시어선 A호(9.77톤, 승선원 9명)를 긴급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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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침수돼 승선원 9명 전원이 구조됐으며 사고선박이 대천항으로 예인됐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0.12.05 shj7017@newspim.com |
사고 선박 선장은 이날 7시경 승객 8명을 태우고 대천항을 출항해 대천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낚시 영업 중 오후 2시 20분경 갑작스런 기관실 침수로 선장 A씨(남, 60대)가 해양경찰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종합상황실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민간구조선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9명을 구조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의 배수펌프 3대를 투입해 배수작업을 벌였고 민간구조선은 1시간 20분만에 사고선박을 대천항으로 예인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