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충북 청주, 제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0명이 나왔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의 모 기업 직원 4명 등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청주 제천서 10명 추가 확진 [사진=NHK 캡처] 2020.12.07 0114662001@newspim.com |
제천에서도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확진자 2명의 접촉자 등 278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청원구 오창읍의 중소기업 직원인 A(30대)씨 등은 지난 4일 확진된 B(50대, 청원구)씨의 직장 동료다.
B씨는 지난달 23일~24일 부산의 확진자를 접촉한 뒤 감염됐다.
이날 상당구에 사는 C(50대)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하남시의 코로나19 환자를 접촉한 C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제천에서 발생한 확진자 5명 중 1명은 선행 확진자의 밀접촉자였다.
그는 지난달 23일~24일 부산 확진자를 접촉한 뒤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4명은 제천 105번 확진자의 가족 등으로 가족 간의 식사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와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5명, 충북은 44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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