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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확진자 발생...트럭생산 일시 중단

기사입력 : 2020년12월07일 18:45

최종수정 : 2020년12월07일 18:45

"공장 재개 여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를 것"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트럭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전주공장 트럭부문 직원 7명과 가족 1명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트럭 생산라인 가동이 멈췄다.

전주공장은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비롯해 25인승 이상 중대형 버스와 마이티 등 2.5t 이상급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장 재개 여부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를 것"이라며 "재고 차량이 있어 당장 생산 차질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공장에서 약 1000명의 직원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 및 감염 경로 파악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전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완주군 모 자동차업체의 트럭제조 라인에 근무하고 있다"며 "같은 작업조원 12명과 헬스장 24명 등 밀접접촉자 36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4명 추가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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