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0년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최우수교육청으로 뽑혀 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방교육재정분석은 '지방재정법'에 따라 재정운용의 건전성, 효율성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재정 운용 상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대전교육청은 이번 분석에서 특·광역시교육청 중에서 1위인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돼 5년 연속 우수교육청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지방공무원 및 사립학교 직원 총액인건비 집행 비율 △순세계잉여금 예산 편성 비율 △예산집행 및 조기집행 비율 △개교 3∼5년 학교 대비 적정 학생수용 학교수 비율 지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성평가인 재정 운용 개선사례 분야에서도 '투 트랙(two track) 집행관리 통한 재정건전성 강화' 주제로 우수교육청(시지역 1위)에 선정됐다.
허진옥 대전교육청 기획국장은 "한정된 재정여건 하에서 철저한 재정 상황 분석 및 분석 결과 환류로 건전한 재정여건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다년간 노력하여 좋은 결실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과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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