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화학연구원(KRICT)은 지난 8일 오후 '맑은 공기를 위한 친환경 화학기술의 노력'을 주제로 '제5회 KRICT R&SD 포럼'을 온라인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선 한국화학연구원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 소개를 비롯해 그동안 국내 연구기관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연구성과를 알리고 다양한 기술협력 노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장태선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장은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 소개 및 성과'를 주제로 국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화학기술 성과 및 향후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화학연 미세먼지 포럼 [사진=한국화학연구원] = 2020.12.09 memory4444444@newspim.com |
안강호 한양대학교 교수는 대기 중 생성되는 미세먼지를 어떻게 파악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2차 생성 미세먼지 측정 및 샘플링'에 대해, 김순태 아주대학교 교수는 발생된 미세먼지 전구물질들이 국내 대기질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소개하는 '국내 초미세먼지에 대한 구성 성분별 기여도/영향 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화학기술의 역할과 기관 간 향후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패널 토의 및 질의 응답으로 포럼으로 행사를 마쳤다.
화학연은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을 2016년 5월 공식설립한 이후 포럼 외에도 국가정책을 수립하는 미세먼지 범부처 기획위원회 참여와 다부처 기획사업 추진 등 국가적 이슈 대응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으로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의 산·학·연 협력이 더욱 활성화돼 연구 성과 창출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 실현과 환경문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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