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12월 들어 두자릿수 확진자 발생과 집단감염에 의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10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2.10 ndh4000@newspim.com |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10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9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114명"이라고 밝혔다.
VFC금융사무실 근무자의 접촉자 1081번과 같은 보험회사 다니는 동료 5명(1090번 1097번, 1109번, 1110번, 1112번)이 확진됐다. 시는 생곡사업소, VFC금융, C보험의 집단감염으로 연결된 것으로 추정했다.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n차 감염으로 4명(1091번, 1096번, 1107번, 1114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164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확진된 1079번과 같은 댄스동아리 회원 6명(1094번, 1095번, 1104번, 1100번, 1106번, 1108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하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정기적인 연습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일 오후 2시 K웨딩홀 4층 K홀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축하공연를 한 뒤 24층 뷔페식당에서 식사했다. 시는 웨딩홀과 뷔페식당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규 확진자 4명(1099번, 1102번, 1111번, 1113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시는 동구 소재 유흥주점 킹과 관련해 3명이 확진 됨에 따라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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