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김태년 "3차 재난지원금 새해부터 신속지원, 긴급대출도 추가지원"

기사입력 : 2020년12월11일 10:14

최종수정 : 2020년12월11일 10:18

"소상공인 긴급대출 사이트, 전날 서버 마비…정부, 대책 마련해달라"
"野, 코로나시국 막말정치…금도 넘었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한 3차 재난지원금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해가 시작되는대로 (3차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정부와의 협의를 서두르겠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 확진자수가 600명이 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3차 확산으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를 더 세심하게 살피고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06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11 kilroy023@newspim.com

그는 "그동안 정부는 새희망자금, 특례신용대출, 긴급경영자금 융자, 50% 세액을 공제해주는 '착한 임대인운동'을 추진했다"며 "상당수 골목상권이 폐업할 정도로 3차 대유행 피해가 막심하다. 힘겨운 한해를 보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추가적 지원과 금융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예산에 편성된 3차 맞춤형 피해지원금이 신속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어제(10일) 중기부가 마련한 3000억원 가량의 소상공인 긴급대출이 5시간 만에 마감됐다"며 "접속자 15만명이 몰려 신청 사이트 서버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추가 지원하도록 모든 수단을 검토해주길 요청한다"며 "소상공인이 애로를 겪고 있는 비대면 시장 진출 등을 돕기위해 온라인 판매 등 마케팅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권력기관 개혁 입법을 둘러싼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공세에 대해선 "금도를 넘는 분열의 정치공세로 수구 냉전보수세력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엄중한 코로나 국난 상황에서 힘을 보태긴커녕 무차별적 정치공세로 대통령을 흔드는 것은 나라를 혼돈으로 몰아가는 무책임한 분열의 선동정치"라며 "공당인 제1야당이 극단적 막말과 대결정치로 정국불안을 부추기는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는 "미래를 포기한 야당의 대안없는 막말과 분열의 언동에 귀를 기울일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반문연대라는 미명 아래 모여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선동하며 국격을 훼손하는 정치인들은 시대의 부적응자들일 뿐"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극우세력과 연대해 국민 분열과 정치 양극화를 부추기는 국민의힘 행보에 대해 입장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주길 촉구한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