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부양안 처리 지연에 혼조…다우만 0.16%↑

기사입력 : 2020년12월12일 06:15

최종수정 : 2020년12월12일 06:15

S&P500지수 3거래일 연속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하고 있지만, 의회가 추가 부양안과 관련해 이렇다 할 합의를 내놓지 못하며 투자자들은 주말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투자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11포인트(0.16%) 상승한 3만46.37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4포인트(0.13%) 내린 3663.46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94포인트(0.23%) 하락한 1만2377.87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6% 내렸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 0.7% 하락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3000명을 넘기며 역대 최악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미 의회는 양당 의원들이 초당파적으로 제시한 908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책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전날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코로나19 부양책 협의가 성탄절까지 지연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이날 상원은 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중단(셧다운)을 막기 위해 예산안을 일주일 연장했다.

한 행인이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CFRA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투자자들은 의회가 행동에 나서기 전에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미국 경제가 아니라 정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스토벌 전략가는 "미국 경제는 강해지지 최소한 단기적인 처방이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털 널리지의 애덤 크리자풀리 창업자는 보고서에서 "부양안과 관련해 캐피톨 힐에서 들리는 소식은 월요일에서 수요일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돌파구의 신호는 없다"고 우려했다.

추가 부양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새해 실업급여 혜택을 잃을 수 있다. 전날 발표된 최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5만3000건으로 지난 9월 19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해 악화하고 있는 고용시장 여건을 반영했다.

전날 밤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FDA에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에 힘을 실었다. FDA는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해 빠르게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FDA가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하면 미국에서는 오는 14일이나 15일 첫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화이자의 주가는 이날 1.49% 하락했다. 전날 상장한 에어비앤비의 주가는 이날도 3.77% 내렸다.

전날 디즈니+의 가입자가 8680만 명을 기록했으며 2024년까지 2억3000만~2억6000만 명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발표한 디즈니의 주가는 이날 13.56% 급등했다.

오는 21일 S&P500지수 편입을 앞두고 일부 기관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2.72% 내렸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