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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미디어로그로 히어로 전문 신규채널 '더 드라마' 론칭

기사입력 : 2020년12월14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12월14일 09:00

'맥가이버 리턴즈' 'CSI' 등 선한 영웅 나오는 드라마 방영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의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신규채널 '더드라마(THE DRAMA)'를 오는 15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더드라마 채널에서는 ▲일상을 바꾸는 매력적인 영웅(선인) ▲사건을 해결하는 정의로운 영웅(의인) ▲특별한 능력을 가진 멋진 영웅(초인) ▲역사 속 잊혀지지 않는 용감한 영웅(위인) 등 네 가지 카테고리에 맞춘 웰메이드 히어로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의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신규채널 '더드라마(THE DRAMA)'를 15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사진=LGU+] 2020.12.14 nanana@newspim.com

80~90년대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맥가이버' 시리즈 프리퀄인 '맥가이버 리턴즈'를 국내 최초로 TV방영하고, 'CSI' 'CSI: MIAMI' 등 인기 미국드라마와 선한 영웅이 등장하는 국내드라마를 선별해 방영한다. 향후 우리 주변에 있는 의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도 제작해 편성할 계획이다. 더드라마는 U+tv 94번, 헬로tv 63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드라마의 채널 로고는 심장을 뛰게 만들고, 지루한 일상을 다이나믹하게 바꿔주는 '내안의 히어로'를 상징하는 다이나믹 레드 색상을 사용했다.

앞서 지난 7월 미디어로그는 첫 번째 방송채널 '더라이프(the LIFE)'를 론칭한 바 있다. 더라이프에서는 오는 26일부터 골프여제 박세리 감독의 스포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영웅'(연출 황지훈PD)이 방송된다. 박 감독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했고 심사위원도 맡았다. 방송인 오상진, 김재열 해설위원, 김주형 프로도 함께 출연한다.

더라이프는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시상식(프로맥스 아시아 2020)에서 ▲베스트 브랜딩 디자인 ▲베스트 아이덴트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프로맥스 어워즈는 매년 전 세계 마케팅 디자인 프로모션에서 뛰어난 업적을 치하하는 시상식이다. 1만여 개 회사와 전문가들이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방송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으로 꼽힌다.

구태형 미디어로그 PP사업부장은 "더드라마 채널은 국내 유일의 '선한 영웅 컨셉' 드라마 채널로 지친 일상에 위로와 힐링,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드라마를 전문 편성해 시청자분들께 색다른 감동을 제공하겠다"며 "첫 번째 채널 더라이프가 해외 방송 디자인 시상식에서 2개 부문 골드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감동과 재미, 인사이트를 한층 더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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