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가 실시한 2020년도 시‧군 위생업무 평가에서 '식품‧공중위생', '음식문화개선'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등 식품위생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평가는 유통식품 안전성검사 △ 식품위생업소 지도단속 △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 음식점위생등급제 △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 국·도정 역점시책 등 총 40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남 함평군, 위생관리‧음식문화개선 최우수기관 선정 [사진=함평군] 2020.12.14 ej7648@newspim.com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예방활동과 위생환경조성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 부문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은 △도민 안심식당 지정제 운영 △위생업소 입식테이블 구입비 지원 △음식제조업체에 대한 위생등급제 적용 등 올해 군이 추진한 위생관리시책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식문화개선 부문에서도 △위생지도원 위촉(희망일자리·관광지 방역요원) △비접촉식 체온계 무상지원 △관광지 위생업소 편의시설 확충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선정결과에 따라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내년도 음식문화개선 사업비 1000만원과 포상금 150만 원을 확보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감염병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가 음식점 등 공중위생업소"라며 "철저한 위생관리감독으로 각종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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