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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헬로tv 홈화면 전면 개편...첫 화면서 넷플릭스 쉽게 본다

기사입력 : 2020년12월15일 09:56

최종수정 : 2020년12월15일 09:56

VOD·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지역채널 바로가기 전면 배치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헬로비전이 자사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의 홈 화면을 개편, 콘텐츠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고 15일 밝혔다.

VOD·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지역채널 등 5개 주요 서비스 바로가기를 홈 메뉴 첫 화면에 배치해 서비스 진입이 더욱 쉽고 빨라졌다. 헬로tv 디지털 상품 고객은 이날부터 새로운 홈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헬로비전, 헬로tv 홈 화면을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LG헬로비전 모델들이 신규 홈 화면이 적용된 헬로tv를 홍보하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2020.12.15 nanana@newspim.com

이번 개편은 유료방송 핵심 콘텐츠가 방송·VOD에서 다양한 특화 서비스로 확대된 점을 반영했다. 고객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 실시간 채널·VOD 시청이 압도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유튜브 등 헬로tv가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 이용률이 대폭 늘어난 것.

신규 홈 메뉴에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주요 서비스 바로가기 전면 배치 ▲개인 맞춤형 추천 강화 ▲시청 채널·메뉴 반반 화면 구성 등의 변화를 적용했다.

먼저 홈 메뉴 첫 화면에 5개 주요 서비스 바로가기를 배치했다. TV를 켜거나 메뉴 화면에 진입하면 VOD,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유튜브, 지역채널 바로가기 아이콘이 나타난다. 고객들은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해당 서비스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5개 서비스는 고객 선호도를 고려해 배치했다. 20만편의 콘텐츠가 담긴 'VOD'를 시작으로, 헬로tv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은 '아이들나라', 2040 세대 고객 절반 가량이 이용 중인 '넷플릭스', '유튜브' 순으로 노출된다. 지역성을 고려해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콘텐츠인 '지역채널' 서비스도 포함했다.

시청 중인 채널과 홈 메뉴를 반반(半半) 배치한 화면을 구성했다. 메뉴 화면 진입 시, 시청 중인 TV 화면 절반에 홈 메뉴가 노출된다. 실시간 채널을 시청하면서 메뉴 탐색이 가능해져 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개인 맞춤형 추천도 대폭 강화했다. 고객별 시청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추천 기능을 홈 메뉴에 도입했다.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VOD와 프로모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돼, 콘텐츠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 상무는 "헬로tv가 다채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인 홈 화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콘텐츠 서비스를 도입하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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