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팬데믹 '블랙스완'의 날개가 덮어버린 올해...2021년 8대 리스크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5일 오후 5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내년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회복, 회사채 랠리, 미달러 약세, 그리고 증시 랠리가 대세 전망으로 굳어지면서 연말로 갈수록 시장 분위기가 들뜨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2020년 리스크로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꼽은 시장 전문가는 전혀 없었던 것처럼, 내년에도 블랙스완이 등장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

[파리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프랑스 파리에서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따른 일자리 축소에 반대하며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2020.09.17 kckim100@newspim.com

블랙스완(black swan)은 발생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이나 사태를 의미한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인 에릭 로버트센은 '연례 금융시장 서프라이즈 보고서'에서 2021년 8대 리스크를 정리했다.

지난해 거의 모든 전문가가 제로 금리 가능성을 배제할 때, 로버트센은 2020년이 시작하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와 더불어 중앙은행들의 자산매입 확대로 인한 온스당 2000달러 금값을 점친 바 있다. 그는 또한 올해 미국 S&P500 주가지수가 20% 급등할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우선 로버트센은 아래 열거할 8대 리스크를 모두 능가하는 서프라이즈로 백신 공급 차질을 꼽았다. 내년의 희망찬 전망은 대부분 코로나19 백신이 원활히 상용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 첫 번째 리스크로는 미국 민주당이 조지아주에서 승리해 상원을 탈환하는 것이 꼽혔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 증세와 기술 부문을 겨냥한 규제 변화가 현실이 된다. 로버트센은 이로 인해 기술주가 폭락하고 공급 우려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번째 리스크로는 미국과 중국 간 갑작스러운 관계 개선이 꼽혔다. 중국이 자국 기업과 소비자의 구매력 강화를 위해 위안화 절상에 동의하면 위안화는 미달러당 6위안까지 절상될 수 있다.

세 번째 리스크는 통화 및 재정적 경기부양에 힘입어 한 세기 만에 가장 강력한 경제회복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과 주식 트레이더들은 실물 자산 가격이 급등하는 기회를 잡기 위해 구리와 같은 상품시장으로 대거 몰려들 수 있다. 로버트센은 이로 인해 구리 가격이 50% 폭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네 번째 리스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균열이다. 산유국들이 극도로 악화된 재정 상태를 만회하기 위해 산유량 쿼터제를 무시하고 OPEC 협력이 붕괴될 수 있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는 배럴당 20달러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

다섯 번째 리스크는 유럽의 재정적 경기부양 실패다. 유럽은 재정적 경기부양이 실패할 경우 중앙은행이 나설 여지가 많지 않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미 제로금리 카드를 써버렸고 대차대조표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의 100%에 육박한다. 로버트센은 이로 인해 유로가 내년 중반 미달러 대비 1.06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여섯 번째 리스크는 미국 재무장관이 강달러 정책을 버리는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무장관으로 지명한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이 금융 여건을 완화하기 위해 구두 개입으로 달러 하락을 유도한다면 달러는 15% 추락할 수 있다.

일곱 번째 리스크는 신흥시장 채권 디폴트 및 국가 신용등급 강등이다. 회사채 디폴트는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할 정도 수준으로 시작된 후 국유기업으로까지 홍수처럼 확산돼 신흥국들의 연쇄 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로버트센은 이로 인해 신흥국 증시가 내년 2분기까지 30% 폭락하며 2013년 이후 최악의 한 해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여덟 번째 리스크는 바이든 차기 대통령의 실패다.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 간극을 좁히는 데 실패하고 각종 시위와 사회적 소요로 인한 압박을 견디다 못해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떠넘기고 사임한다면 미국 증시는 급격한 조정을 겪게 되고 미달러 하락세는 더욱 급격화될 것이라고 로버트센은 예상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