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황명선 시장은 16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18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서원 의원이 질의한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 활성화 및 시민 1인당 체육시설 면적 확보에 대한 시정답변을 했다.
황명선 시장은 "체육회 및 종목단체들과 대회 유치와 관련하여 예산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긴밀한 협력지원체계를 통해 전국 대회 유치·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종목별 수요 분석을 통해 전국 대회 유치가 가능한 종목을 파악하는 등 종목의 다변화를 도모하고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마련하여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이 제218회 논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답변을 하고 있다. 2020.12.16 kohhun@newspim.com |
이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관내 고교 족구 선수들이 건양대학교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한 바 있습다. 이후에도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논산시 소속 팀 창단도 염두해 두고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며 "아울러 국제 또는 전국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공인 규격에 맞는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논산시가 그동안 시대적인 요구와 정부의 방침을 충족시키기 위해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동고동락전천후 경기장, 야외운동기구, 게이트볼장, 마을체육시설 등을 설치 운영해오고 있다"며 "지난 2015년도에 많은 시민들이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제규격의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체육관 건립은 적절치 않다는 감사원의 결과 통보로 인해 건립이 무산됐다"고 답변했다.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이 제218회 논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답변을 하고 있다. 2020.12.16 kohhun@newspim.com |
황 시장은 "2018년부터 시민생활체육시설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했고 2019년도에 생활SOC와 연계한 논산복합문화체육센터 조성사업에 실내체육관 건립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변경 추진했다"며 " 당초 국민체육센터 맞은편 사업대상지는 부지 매입 문제가 발생하여, 문화원 옆 주차장으로 변경 추진했으나 실내체육관 건립 규모의 제약, 주차대수 감소, 확장성 결여 등 사업추진 타당성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토지매입, 접근성, 확장성 등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해 금년도에 부지선정까지 신속한 추진과 시민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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